‘머니더미’ [Alarm]
늦잠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험은 살면서 누구라도 해보지 않은 적이 없을거라 생각한다.
이 곡의 가사를 쓴 MONEY DUMMY 역시 늦잠으로 고생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.
다른 사람보다 유독 잠이 많았던 그는 어떤 알람소릴 설정할지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고.
그렇게 탄생한 이 노래는 특유의 비아냥 거리는 톤과 멈블을 선보여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.
정말로 일정에 늦은 사람들에겐 이 곡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 할지도 모르겠으나 한편으로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실생활에 좀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도 든다
멈블랩을 시도한 이 곡은 졸린 특유의 분위기가 잘 묻어나며 벌스가 끝난 뒤 이어지는 브릿지에서의 느낌은 특히나 졸음과 피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기분을 잘 표현했다.
후렴구는 매력적인 비트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함께 듣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각인될만한 가사가 반복된다.
실제로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아침마다 이 구절을 한번씩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
오늘도 촉박한 시간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곡은 어떨때는 웃음을, 또 어떨때는 절실한 기상시간에 도움을 주는 노래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곡을 기획했다.
■ 크레딧
작사 / MONEY DUMMY
작곡 / BADBOSS
편곡 / BADBOSS
photo by BADBOSS
jacket design by JAZZ정